“하아…그럼 그렇지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야” 골목식당 5년 만에 백종원에게 ‘XX’한 홍탁집 사장 인성수준

 

솔루션의 시작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9번째 솔루션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포방터시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이곳은 서울 시내에 있는 시장치고는 조용한 곳이었는데, 전원 느낌의 동네 시장이며 유진상가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동네 특성상 대부분 유동인구가 많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활성화가 되지 않았고, 1주차에 나온 막창집, 돈가스집, 홍탁집이 기본적으로 솜씨가 있다는 것을 들어 외부적인 솔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함께 솔루션에 참가한 홍탁집은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아들은 3년간 중국 톈진에서 일하다 돌아왔는데, 취직을 해도 금방 그만둬 버려서 결국 어머니와 가게에서 어쩔 수 없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일하는데 자신은 뒷짐 지고 홀만 왔다 갔다 하는 등 태도가 너무 불성실해 결국 백종원의 면담까지 이어졌는데요.

 
 

백종원이 중국에서 어떤 일을 했냐고 묻자 아들의 대답이 ‘삐~’ 처리 된 것으로 보아 불법적인 일을 했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가게는 어머니의 손맛은 이미 괜찮았기 때문에 아들의 정신개조에 초점을 두어 방송이 진행된 곳이었습니다.

     

최고 빌런 등극

 

정신상태가 문제였던 아들에게 백종원은 여러 차례 진행의사를 물어봤습니다. “어머니의 연배와 건강을 고려할 때 의지가 확고하지 않으면 솔루션 진행이 불가능하다”라는 사실을 강조했으며, “포기하려면 지금 포기해라. 지금 욕을 먹고 끝나는 것이 낫다”라면서 백종원은 아들을 강도높게 압박했습니다.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한 아들은 백종원의 미션을 잘 수행하는 듯 하였으나 연습 4일이 지나도록 파 다듬는 순서도 기억하지 못하고, 5일 째 되는 날까지 양념장을 못 만들어 백종원을 당황시켰습니다.

   

또한 7일째 되는 날에는 작가들이 가게를 기습 방문했는데 이날 가게문은 열려 있었으나 아들은 밖에 나가 있었고, 이런 상황에 대해 작가들이 하루 연습량을 질문하자 “닭볶음탕 하루 한 번”이라고 답해 답답함을 자아냈습니다.

작가들이 당황해 하자 아들은 “나도 영업이 끝난 후에 짬을 내서 연습하는 건데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할 수 있겠냐”며 반문해 백종원과 제작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를 개무시한 거야?

 

이후 진행된 3회차 솔루션에서는 아직까지 양념장 양 조절도 못하는 아들을 향해 백종원이 “나를 개무시한 거냐”며 소리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백종원은 아들에게 “카운터에 앉아 돈 세려고 했지?”라며 욕설까지 쓸 정도로 참아온 분노를 터뜨리고 말았고, 묵묵히 가게를 정리하는 어머니의 쓸쓸한 뒷모습은 안쓰러움마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백종원에게 호되게 질책을 받은 이후 홍탁집 아들 권상훈 사장은 어머니의 주도하에 다시 닭 손질 연습을 하기 시작했고, 백종원에게 ‘한 번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백종원은 아들에게 다음 미션들을 주며 다시 한 번 다짐을 받았습니다.

1)가게 영업 전에 문 열기, 마감 후 문 닫는 것까지 본인이 하기

2) 혼자서 매일 가게 청소하기

3) 주방 설거지 및 냉장고 정리 본인이 하기

4) 배달이나 특별한 일 없으면 항상 가게에 있을 것

 

빌런에서 사장이 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빌런이었던 홍탁집은 이후 재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백종원은 수제자 3명을 직접 파견하여 닭곰탕 훈련을 진행했으며, 닭 요리 전문점에 맞게 화구 교체와 대용량 가스밥솥 설치, 싱크대까지 설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진행된 닭곰탕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간이 딱 맞다”, “국물이 맛있다”라는 평을 받으며 주변 상인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리뉴얼 오픈 당일 백종원은 홍탁집을 찾아 “1년 안에 나태해질 경우 솔루션에 든 모든 비용의 5배를 배상하겠다”라는 각서를 쓰라고 했으며, 이 각서는 액자로 영구히 보존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한 번 빌런은 영원한 빌런인 걸까요?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하려던 홍탁집 아들은 5년 만에 백종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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