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20년이 지나 다시 만나게 될 확률은 얼마일까. 배우 김아중과 박병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전해지자 모든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날 ‘어쩌다 사장3’에 합류한 김아중과 박병은이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차를 타고 외출했다. 박병은은 “오랜만이다. 너랑 나랑 미국에서 갑자기 한 20년 만에 만날 줄 몰랐지. 내가 준 은귀걸이는 잘 있어? 당근에 판 거 아니야?”라고 말해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앞서 20년 전 대학생이던 김아중이 홍대에서 물건을 팔던 박병은에게 귀걸이를 샀던 인연이 공개된 바 있다.
김아중은 “조인성 오빠한테도 오빠 얘기를 종종 했었다. 저도 모르게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 참 신기하다”며 남다른 인연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병은은 “결혼 생각 같은 건 없어?”라고 물었고 김아중은 “사실 그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 평생을 약속할 만한 믿음이 있는 거잖냐. 호감하고 믿음이 같이 생기는 게 진짜 쉽지 않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자 운전을 하던 박병은은 “어떡해? 그냥 직진해? 라스베이거스 갈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중은 “딴 데 가고 싶구나”라며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요리 해야 해요”라며 철벽을 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