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남다르다더니 역시나…” ‘경성크리처’ 박서준, 그의 소신 발언에 ‘잘 자란’ 청년의 기운이 느껴진다

박서준은 지난 2020년 방영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감정 전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 탑스타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화제가 된 것은 소신있는 삶에 대한 그의 발언이었는데, 지난 6월 박서준은 외할아버지의 묘를 방문하면서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육군상사 최현두의 묘’라는 글이 뚜렷하게 적혀있었고, 그의 외조부는 국가유공자로 묘소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는 소신이 그의 작품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걸까. JTBC ‘이태원 클라쓰’로 일본 내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경성크리처’에 출연하며 소신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박서준이 출연한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특히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중 ‘731 부대’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731 부대'(관동군 방역급수부)는 잉ㄴ간을 상대로 생체 실험을 한 일본 관동군 생화학부대로 실험의 대상은 독립운동가, 중국 전쟁 포로 등이었다.

‘경성크리처’는 ‘731 부대’의 생체실험을 크리처물에 접목하며 역사적 사실을 의미있는 다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은 배우들의 힘이 크다.

‘이태원 클라쓰’로 글로벌 인기를 모은 만큼 박서준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경성크리처’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기대는 컸다. 이같은 관심을 시청으로 이어지게 하며 역사적 사실을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행보는 의미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서준이 출연한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 내 신드롬급의 인기를 모아 일본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2년 내내 톱 10에 올ㄹㅆ고, 일본에서 ‘롯폰기 클라쓰’로 리메이크까지 될 정도였다.

때문에 ‘경성크리처’가 공개된 이후에는 박서준의 SNS에 일본어로 된 비난글도 다수 눈에 띄었다. 이런 가운데서도 일본의 부끄러운 역사를 담은 ‘경성크리처’에 출연한 것은 그의 단단한 소신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영향력 있는 배우인 만큼 단순히 인기 흥행에만 집중하지 않고 작품의 의미까지 살펴 작품을 선택하고 있는 그의 행보는 높이 평가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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