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돈이 많은 톱스타 부부도 어쩔 수 없나보다.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이 지난 ‘주진모 카톡 유출사건’에 이어 5년 만에 남편에 대한 끝없는 폭로로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지난 15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고소영이 장동건과의 연애스토리를 밝히며 “타이밍이 잘 맞았다. 남자 사람 친구였다가 이성적인 감정을 느꼈다”며 “어릴 때는 동건 씨가 되게 순하고 부드러웠다. 그런 모습이 매력적이진 않았는데 영화 ‘친구’ 이후로 남자다워진 시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로맨틱하게 연애를 안 했다. 현실적이었다. 그때는 결혼 안 하면 큰일 난다는 생각이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다. 이사람과 결혼해야지 보다는 자연스럽게 결혼생각이 생겼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는 받았냐’는 질문에 고소영은 “우리가 한재석 씨랑 되게 친하다. 다같이 태국 여행을 갔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아무것도 못 했다. 그래서 맨날 영화보고 와인 마시는데 갑자기 술 먹고 결혼해 달라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반지도 뭐도 없는데 본인은 그게 프러포즈라고 한다. 옛날에는 이벤트 하는 남자 질색이었는데 지금은 늙었는지 좋더라. 그런 거 볼때마다 부럽다”고 말해 현실 부부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