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전 국가대표 감독이 한순간에 베트남 국민에게 내쳐진 상황에서 다시 복귀를 요청하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던진 한마디는 너무 명쾌해 박수가 절로 나왔다.
동남아시아 최강에서 몰락한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을 찾아 복귀 의중을 물었으며, 지금 베트남은 영광스러웠던 박항서 감독과의 향수에 젖어있다.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2부 리그 박닌FC 출정식에 참석했으며, 베트남 언론은 이 자리를 찾아 박항서 감독에게 베트남 지휘봉에 대한 질문을 했다.
최근 베트남축구협회는 필립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기 때문에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베트남 언론의 질문에 박항서 감독은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고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민감한 질문이라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했으며, 답변을 피했지만 이 모습마저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매체는 “베트남의 팬들은 박항서 감독의 반응을 높이 샀다. 이 시점에서는 어떤 답변을 하든 부적절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말을 아낀 감독의 웃음에 더 매료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분위기는 베트남과 사뭇 다르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신태용호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의 본선 진출을 이끈 데 이어 사상 최초 16강이라는 역사까지 세웠다.
때문에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베트남 꼴 나기 전에 신태용 감독과 빠르게 재계약을 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해지며, 신태용 감독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종료되기 때문에 아직 재계약이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인도네시아 팬들은 축구협회 페이스북과 인스타에 신태용 재계약을 촉구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