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들도 피하지 못했다.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인 수영-정경호가 호주여행 직후 안타까운 상황을 전해 팬들마저 깜짝 놀랐다.

이날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나영석PD는 정경호에게 “경호는 뭐 안 들어가냐”고 근황을 물었다. 그러자 정경호는 “저 엎어졌다”며 최근 논의 중이던 작품이 무산됐다고 알렸다.
정경호는 “벅차고 뭐가 안되고 그런 일이 또 많더라. 요즘 작품이 엎어지는 게 6~7개라더라”라며 “대본이 좋았는데 아쉽다. 조용히 쉬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여러 스타들도 업계 불황으로 인해 원치 않은 공백이 생겼음을 고백한 바 있다.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작품이 너무 하고 싶은데 요즘 진짜 없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는데, 한예슬도 드라마 ‘서울에 여왕이 산다’가 제작이 무산된 바 있어 더욱 아쉬움이 컸다.
배우 김지석 역시 ‘배우반상회’에서 “올해 작품을 못하면 어떻게 하나 싶다”며 “‘배우로서 잘 안되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이런 적이 없었다”고 말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장우 또한 “드라마 판미 개판이다. 너무 힘들다. 카메라 감독님들 다 놓고 있다”며 “황금기에 있던 자본은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진짜 슬프다. 요즘은 주말 드라마들도 시청률이 너무 안 나온다”고 업계 불황을 언급해 정경호 뿐만 아니라 많은 원톱 남주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