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 대표는 소속 가수인 비아이의 약 혐의 무마를 위해 공익 제보자였던 한서희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면담강요 혐의를 추가하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 측에서는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한서희를 불러 ‘연예계에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라며 이는 공포심을 유발하는 해악 고지를 한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현석의 구형이 나온 이후 전 소속 가수였던 지드래곤도 새로운 발표를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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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YG는 지난 6월에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나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만 별도 계약을 했다고 알려졌었다.
YG는 지드래곤과의 부분 계약이 결별은 아니며 “훗날 GD가 음악 활동을 재개할 경우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YG를 버리고 미국 LA에 있는 워너 뮤직 레코드 사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워너 뮤직 레코드는 미국의 유명 음반 레이블로 전 세계 3대 대중 음악 그룹으로 손꼽히며, 워너 뮤직 레코드 본사에 ‘WELCOME G-DRAGON’이라는 전광판이 걸린 것으로 보아 계약이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과 지드래곤은 한때 같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가수로 대중 음악사의 길을 열어갔지만 이제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두사람이기에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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